잘 모르겠다는 말만 벌써 며칠 째야
왜 도대체 답은 안하고 입을 꼭 다문 거야

두 근 반 세 근 반 내 심장
나도 내 모습 우스운걸
두서없이 허튼 말만 떨려 미치겠어

왜 웃기만 해 왜 웃기만 해
싫음 싫다 아니면 좋다고
똑 부러지게 왜 말을 못해

왜 웃기만 해 (넌 웃기만 해)
난 묻기만 해 (또 묻기만 해)
왜 웃기만 해 (왜 웃기만 해)
나도 너와 함께 웃고 싶어

나 하루에 몇 번이나 네게 전화해도 (문자를 보내도)
널 온종일 기다린 답은 잘자란 대답뿐야
다른 사람 있다면 말해 나도 힘들긴 싫으니까
나 준비됐어 이젠 내게 아무 말이나 해

왜 웃기만 해 왜 웃기만 해
싫음 싫다 아니면 좋다고
똑 부러지게 왜 말을 못해

왜 웃기만 해 (넌 웃기만 해)
난 묻기만 해 (또 묻기만 해)
왜 웃기만 해 (왜 웃기만 해)
나도 너와 함께 웃고 싶어

무슨 말이라도 해봐 내가 이러면 안되는 거니
계속 그러면 지금부터 널 내 여자라 생각할거야
왜 넌 웃기만 해 이제 대답을 해줘

왜 웃기만 해 왜 웃기만 해
내 맘 들었다 놨다 그만해
그만 애태우고 날 받아줘